"내년에도 ML에 계속 도전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ML에 계속 도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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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6, 펜사콜라 블루 와우스)은 이미 한국에 입국해 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용히 잠실야구장을 찾아 LG 트윈스의 옛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고진영의 2024시즌은 파란만장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귀국했지만 박수를 받을 만한 아름다운 도전이었습니다. 사실 고진영은 LG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거나 자유계약선수로서 큰 타격을 보장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입니다. 하지만 2023시즌이 끝난 후 고진영은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미국 무대에서 자신 있게 도전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1월 초, 고진영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는 KBO 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곱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류현진과 김광현(SSG 랜더스)에 이어 세 번째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그의 운명이 바뀔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결국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는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동행했지만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고진영은 더블A에서 미국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력도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더블A 구원 등판해 10경기에 등판해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지만 승리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후 트리플A로 승격했지만 5월 말 갑자기 지명권이 부여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DFA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선수 간의 계약을 변경하거나 해지하는 절차입니다. 이 과정에서 고진영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즉시 제외되었고, 동시에 웨이버 공시가 자동으로 내려졌습니다.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 팀 모두 고진영을 외면했습니다.

이후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자 마이애미 구단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고우석은 트리플A 무대에서 계속 뛰다가 7월 더블A로 내려갔고, 16일 2024 미국 마이너리그 정규시즌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고진영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44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습니다. 총 52이닝 동안 52탈삼진으로 타율 0.306, 68안타(8홈런) 45실점(38자책점)으로 출루율 1.72를 기록했습니다. 트리플A에서는 16경기 2승 무패, 1홀드, 더블A에서는 28경기 2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를 기록했습니다.토토사이트

고우석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고우석은 조용히 한국으로 돌아온 후 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21일에는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가 열린 잠실구장을 방문해 LG 트윈스의 옛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지난해 12월 상무에 입단한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도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제 고우석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이애미와의 계약에는 아직 1년이 남아 있습니다. 우선 고우석은 남은 연봉을 받으면서 다음 시즌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고우석의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내년에도 미국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고, 재도전과 연봉 문제도 걸려 있다"고 말했다. 고우석은 포스팅을 통해 해외로 진출했기 때문에 국내 무대로 복귀할 때는 원 소속 구단인 LG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시즌 중 상황이 바뀌면 LG 복귀를 고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를 시작으로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승격을 모색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우석은 미국 진출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영어를 잘할 수 있는 한 머물고 싶다. 그래도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